TV 속 '불멍' 화면에 이웃 주민 화들짝…"불났어요" 소방차 20대 출동

입력 2023-10-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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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출처=이미지투데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출처=이미지투데이)

늦은 밤 접수된 화재 신고가 ‘불멍’(불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영상을 착각한 오인 신고로 드러났다.

20일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0시3분경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3층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인근 거주자로 “창문으로 불꽃이 보인다”라고 신고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61명에 차량 20대를 투입했고, 해당 건물에서도 방송을 통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하지만 이는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소방 조사 결과 화재가 아닌 TV 화면 속 ‘불멍’ 영상을 신고자가 불이 난 것으로 착각한 것.

소방 관계자는 “출동한 소방관이 신고가 접수된 집 안으로 들어가 TV 화면임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 미국 매체에 따르면 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관들이 출동했으나 이는 TV 화면에서 재생되고 있는 모닥불 영상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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