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피 비용 3만 엔 두고 日관방 “적절”

입력 2023-10-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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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을 비롯한 현지 체류자들이 탑승한 우리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가 14일 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을 비롯한 현지 체류자들이 탑승한 우리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가 14일 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을 비롯한 현지 체류자들이 14일 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우리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을 비롯한 현지 체류자들이 14일 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우리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하마스와의 무력 충돌이 빚어진 이스라엘에서 출국을 희망한 자국민에게 대피 비용을 받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6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군용기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었는데 일본 정부 전세기를 타는 데 3만 엔(약 27만 원)을 내야 한 대응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이스라엘을 빠져나와 14일 밤 성남 서울 공항에 도착한 한국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에도 일본인들이 동승했다.

이 수송기는 우리 국민 귀국을 위해 마련됐지만, 한국인에게 우선 좌석을 배정한 뒤 자리에 여유가 있어 우리 정부가 일본 측에 일본인 탑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의한 일본인 51명과 싱가포르인 6명이 한국인 163명과 함께 수송기에 올라탔다.

일본 측도 한국 정부의 ‘선행’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공군은 수송기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따로 비용을 청구하지 않았다. 이렇다 보니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자국 정부의 ‘유료 전세기’ 방침을 두고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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