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주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주가 반등 터닝 포인트”

입력 2023-10-05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10월이 주가 반등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0월 다음주 예정인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에게 실적 바닥을 인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반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4분기 디램(DRAM), 낸드(NAND) 가격은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반등이 예상된다”며 “특히 디램은 올해 4분기부터, 낸드는 내년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추정되어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흑자전환 시기는 당초 시장 예상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실적은 올해 14조 원 영업적자에서 내년 1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거란 예측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고객사들이 반도체 가격 인상을 수용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추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8월부터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감산 규모를 확대 (DRAM 30%, NAND 40%) 하는 동시에 저가 판매를 지양하며 수익성 개선 위주의 전략 변화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는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는 고객사들이 미래 수요의 증감에 관계 없이 70% 하락한 DRAM, NAND 가격 조정이 충분한 것으로 인지하고 향후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를 다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52,000
    • +3.17%
    • 이더리움
    • 4,234,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460,200
    • +5.89%
    • 리플
    • 611
    • +7.38%
    • 솔라나
    • 191,700
    • +6.44%
    • 에이다
    • 501
    • +7.05%
    • 이오스
    • 690
    • +5.99%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5.36%
    • 체인링크
    • 17,610
    • +8.44%
    • 샌드박스
    • 401
    • +1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