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공무원 노조 탄생 임박

입력 2009-05-20 2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공노 등 3개 공무원노조 '12월 통합' 합의

지도부의 갈등으로 양분됐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 법원공무원노조가 오는 12월까지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합의안이 추후 각 노조의 조합원 총투표를 통과할 경우 조합원이 7만7000여명 수준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능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무원 노조 단체가 탄생하게 된다.

전공노와 민공노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공노 사무실에서 각 노조 위원장과 통합추진기획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조직통합 방안에 합의했다.

3개 노조는 회의에서 통합 노조 출범과 위원장 선거를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현재 전공노는 117개 지부에 4만7000여명, 민공노는 86개 지부에 5만6000여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고, 법원공무원노조 가입자는 전국적으로 85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노조가 통합에 성공하면 11만명이 넘는 거대 노조가 출범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15,000
    • +0.76%
    • 이더리움
    • 3,296,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44%
    • 리플
    • 719
    • +0.7%
    • 솔라나
    • 196,200
    • +1.66%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41
    • +0.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21%
    • 체인링크
    • 15,160
    • -0.46%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