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oL 대표팀, 대만 꺾고 금메달…페이커 결장에도 우승 [항저우 AG]

입력 2023-09-29 22:16 수정 2023-09-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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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대표팀이 경기 후 금메달을 수상하는 모습. (연합뉴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대표팀이 경기 후 금메달을 수상하는 모습. (연합뉴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한국은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e스포츠 LoL 결승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는 전날 ‘스트리트파이터V’에서 승리한 김관우(44)가 금메달을 딴 것에 이어 e스포츠 종목 두 번째 금메달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톱, 정글, 미드, 바텀(또는 원거리 딜러), 서포터 등 5개 포지션이 팀을 꾸려 전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가 이번 대회에서 정식 종목이 됐다.

이번 결승전에는 ‘제우스’ 최우제(19·T1), ‘카나비’ 서진혁(23·징동 게이밍), ‘쵸비’ 정지훈(22·젠지 이스포츠), ‘룰러’ 박재혁(25·징동 게이밍), ‘케리아’ 류민석(21·T1)이 나섰다. 주장 ‘페이커’ 이상혁(27·T1)는 감기로 결장했다.

한국의 1세트 승리까지는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29분 만에 29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고 2세트에서도 약 26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초토화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지난 12일 한국에서 치러진 대만과의 경기와 같은 결과다. 당시 한국은 대만을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로 초청해 평가전을 치렀고 2-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로써 금메달을 목에 건 대표팀은 국내 프로게이머로서는 최초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e스포츠에서 수확한 메달은 3개(금2·동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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