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원·달러 환율, 긴 연휴로 변동성 축소 전망…예상 밴드 1310~1340원”

입력 2023-09-25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긴 연휴가 변동성을 축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불안한 흐름을 보이던 단기 자금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는 점도 원화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예상 밴드는 1310~1340원이다.

25일 하이투자증권은 "9월 FOMC 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강한 매파 색채를 드러내면서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동반 상승했다. 9월 FOMC 금리 동결이 달러 강세 기조를 한 풀 꺾을 이벤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달러 독주 체제는 더욱 공고해지는 분위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 진입을 시도했다. 매파적이었던 FOMC 회의 결과, 국내 단기 자금시장 불안 그리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상승 압력이 거셌지만 1340원 진입을 앞둔 경계감으로 1330원 후반대에서 마감했다.

달러 독주 체제를 가로막을 재료가 부재하지만,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4.5% 진입을 두고 숨 고르기를 보이고 있음을 고려하면 달러 추가 강세 폭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모습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이번 주 연방정부 폐쇄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음도 달러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위안 환율은 7.3위안에서 달러-엔 환율은 150엔이라는 저항선을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져 당분간 현재 수준을 중심으로 한 등락 장세를 이어갈 공산이 높다. 특히 달러-위안 환율은 긴 연휴를 앞두고 있어 변동성이 줄어들 공산이 높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20,000
    • +3.89%
    • 이더리움
    • 4,278,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465,200
    • +10.68%
    • 리플
    • 615
    • +7.89%
    • 솔라나
    • 195,500
    • +11.14%
    • 에이다
    • 501
    • +9.15%
    • 이오스
    • 699
    • +9.56%
    • 트론
    • 183
    • +5.17%
    • 스텔라루멘
    • 124
    • +1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8.08%
    • 체인링크
    • 17,720
    • +11.1%
    • 샌드박스
    • 409
    • +15.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