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판매량 감소에 수익성 둔화 '중립↓'-한국證

입력 2009-05-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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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삼천리에 대해 판매량 감소와 수익성 둔화로 모멘텀이 없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지만 목표주가는 13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년 7월에 재산정되는 공급마진이 인상될 것으로 낙관하기 어렵고, 올해 도시가스 판매량은 감소할 가능성이 커 당분간 주가가 상승할 만한 모멘텀이 없다"며 "다만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돼 저점 대비 27% 올랐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날씨가 따뜻했던 데다 경기침체로 산업용수요가 13% 감소한 탓에 1분기 영업이익은 20.6% 감소한 568억원에 그쳤다"면서 "출자회사 삼탄으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이 크게 증가해 순이익 감소폭은 적었으나 2~3분기 판매량도 전년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크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도 줄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7월 공급마진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지만 판매량이 줄고 공급마진이 크게 상승해도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할 가능성은 낮다"며 "또한 도시가스업체는 가스공사와는 달리 물량정산을 받지 못하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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