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 골다공증 환자에 효과

입력 2009-05-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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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 환자 최대 50%서 골다공증 골절 위험 증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저널인 란셋지 (The Lancet)에 보고된 아클라스타 연구결과, 1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스테로이드로 불리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성 남성 및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손실 예방 및 치료에 리세드론산 보다 유의하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노바티스가 밝혔다.

이번 발표된 1년간 연구에서는 환자 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년에 한번 주사하는 아클라스타를 기존 GIO 치료제인 하루 한번 경구투여용 리세드론산과 글루코코르티코이드성 골다공증(GIO)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비교 연구했다.

연구 시작 6개월 후 골밀도에 대한 아클라스타의 비교 우위의 효과는 뚜렷했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러한 연구결과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치료에 의한 골밀도 감소 및 골절 위험 증가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치료 시작 3개월 내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GIO의 예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염 등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서유럽 및 미국에서 각각 성인130만명과 270만명이 경구용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장기 치료는 골소실 및 결과적으로 골다공증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장기 치료 환자의 최고 50%까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영국 애버딘 대학 응용의학부 교수이자 이번 임상연구의 총책임자인 데이비드 M. 레이드 교수는 “기존에 확립된 GIO 예방 및 치료제는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인데 낮은 복약순응도를 보이고 있다”며, “1년에 한번 주사하는 아클라스타는 빠른 작용은 물론 효과가 우수해 GIO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이며 한번 주사로 1년간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클라스타는 남성 및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저외상성 대퇴골 골절이 있는 남성 및 폐경 후 여성의 새로운 골절 발생률 감소, 골파제트병 치료제로 전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FDA로부터 최소12개월 동안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치료를 받는 남성 및 여성의 GIO 예방 및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아클라스타는2007년 발매 이래 전세계 42만 5천명이상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2007년 10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아 한국노바티스가 국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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