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9월 FOMC 앞두고 강보합…나스닥 0.01%↑

입력 2023-09-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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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서 금리 동결 전망 우세
연준, 회의 후 금리 전망 제시 예정
UAW 파업에 포드·스텔란티스·GM 주가 하락

▲2023년 7월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2023년 7월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보합세로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6포인트(0.02%) 오른 3만4624.3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21포인트(0.07%) 상승한 4453.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0포인트(0.01%) 뛴 1만3710.24에 거래를 마쳤다.

9월 FOMC는 19~20일 예정돼 있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지만 시장은 향후 금리 전망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이에 증시에서도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자산운용사 홈리치버그의 스테파니 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모든 사람이 이번 회의에서의 금리 동결을 알고 있지만 향후 메시지에 대해서는 몇 가지 궁금증이 남아 있다”며 “우리가 연준으로부터 어떤 종류의 포워드 가이던스(사전적 정책 방향 제시)를 받을지 지켜볼 순간”이라고 말했다.

SPI에셋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최근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강화할 것을 시사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될 환경을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셰브론과 캐터필러, 코카콜라가 약 0.6% 상승했다. 보잉과 나이키는 각각 1.44%, 0.78%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신규 아이폰 수요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애플 주가는 1.69% 올랐다.

15일 포드와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 노동자가 포함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시작되면서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이에 포드 주가는 2.14% 하락했다. 스텔란티스와 제너럴모터스(GM)도 각각 1.61%, 1.80% 떨어졌다.

SIA웰스매니지먼트의 콜린 시에진스키 시장 전략가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UAW의 파업이 언제 끝날지 몰라 기업 실적과 경제 전망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이러한 우려가 시세에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로 99%를 제시했다. 11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9.1%,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가능성은 30.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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