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단체 관광 재개 수혜 기대감...목표주가 15만5000원↑

입력 2023-09-12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한국 화장품 수혜와 면세점 판매 채널 정상화를 감안해 밸류에이션 적용시점을 2024년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 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중국 설화수 재고 조정과 이니스프리 마케팅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다만 4분기 설화수 매출 신장과 면세 채널 회복, 중국외 지역 고성장 등 긍정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375억 원, 영업이익은 33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인데, 이는 5세대 설화수 재고 조정과 중국 마케팅비 증가가 주요 요인”면서 “국내 화장품의 경우 매출 4384억 원, 영업이익 26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글로벌 역직구 물량 조정으로 전체 이커머스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해외의 경우 매출 3833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중국은 설화수 매출이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 시점은 4분기 중국 설화수 수익성 개선과 면세 채널 회복에 무게를 둘 때”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19,000
    • -1.66%
    • 이더리움
    • 4,808,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538,500
    • -0.92%
    • 리플
    • 682
    • +1.49%
    • 솔라나
    • 216,000
    • +4.4%
    • 에이다
    • 588
    • +3.34%
    • 이오스
    • 824
    • +0.98%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
    • 체인링크
    • 20,350
    • +0.49%
    • 샌드박스
    • 466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