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 앞두고 '당 로고' 교체…野는 "검토 안 해"

입력 2023-09-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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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뒷배경에 새로 바뀐 당 로고가 걸렸다. (뉴시스)
▲지난달 28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뒷배경에 새로 바뀐 당 로고가 걸렸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당 로고 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이미지 쇄신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내부적으로 당 공식 로고를 변경하기로 했다. 당명은 그대로 두고 디자인만 변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명 중 ‘국’과 ‘민’의 자음인 ‘ㄱ’과 ‘ㅁ’의 조합으로 만든 기존 로고를 살짝 변경하기로 했다. ‘ㅁ’ 대신 ‘힘’의 ‘ㅎ’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당의 로고 디자인 변경은 지난 2020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새 로고는 태극기 색상을 따와 빨강과 파랑이 비슷한 비중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당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내용의 배경 현수막을 통해 로고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백드롭을 바꾼 이유에 대해 “앞으로 오로지 민생과 경제에 국민의힘의 역량을 정부와 함께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로고 디자인은 최종 확정 후 각종 홍보물, 현수막 등에 적용된다. 국민의힘은 청년층 대상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편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도부는 당 로고 등의 교체를 일체 논의하거나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총선을 앞두고 로고를 변경할 것이란 소문이 정치권 안팎에서 돌았지만, 당 차원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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