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X 미국 광고 수입 60% 감소…ADL 압력 때문”

입력 2023-09-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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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L 비난 계속되면 법적 대응할 수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연설 도중 앞을 주시하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연설 도중 앞을 주시하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미국 내 광고 수입 부진은 비영리 유대인 단체 반명예훼손연맹(ADL)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국에서의 광고 수입이 여전히 60% 쪼그라들었다”며 “ADL의 광고주 압박 때문이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그가 지난해 X의 전신인 트위터를 인수한 뒤 ADL이 자신과 플랫폼을 반유대주의자로 거짓으로 몰아 X를 매장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나는 언론의 자유에는 찬성하지만, 그 어떤 반유대주의에도 반대한다”며 “ADL이 비난을 멈추지 않는다면 법적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 머스크 CEO는 “X가 살아남기 위해 미국의 광고 매출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필요는 없지만, 다시 회복된다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X는 모든 사람에게 열린 공론의 장이 돼야 한다”며 ADL에 요구 사항을 명백하고 공개적으로 표명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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