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금융재기지원 센터서 8000여 건 상담…"자체 채무조정으로 금융부담↓"

입력 2023-08-28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담센터 운영 후 자체 채무조정 실적 2.5배 증가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이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및 상담반(상담센터)'에서 총 8000건의 고객상담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 79개사는 지난달 3일부터 금융재기지원 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최근 금리인상 및 경기회복 둔화로 저축은행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중앙회에는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가, 개별 저축은행에는 상담반이 설치돼 자체 채무조정제도·저축은행 취약차주 지원상품 소개 및 채무조정 실행 담당조직 연계, 공적 채무조정제도 안내 등이 이뤄졌다.

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상담센터에서 총 8167건의 고객 상담이 실시됐다. 이중 약 572억 원 규모의 대출에 이자감면, 원리금 상환유예, 만기연장 등 자체 채무조정을 실시해 차주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했다.

상담센터 운영 이후 지난달 중 저축은행업권 자체 채무조정 실적은 343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140억 원)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업계는 취약ㆍ연체차주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채무조정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지원 대상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58,000
    • -2.52%
    • 이더리움
    • 4,251,000
    • -5.13%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6.25%
    • 리플
    • 605
    • -4.27%
    • 솔라나
    • 192,500
    • -0.31%
    • 에이다
    • 500
    • -8.26%
    • 이오스
    • 684
    • -8.19%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7.93%
    • 체인링크
    • 17,580
    • -5.99%
    • 샌드박스
    • 399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