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국 증시, 부동산 리스크·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세”

입력 2023-08-28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28일 키움증권은 지난주(21~25일) 중국 증시가 부동산 리스크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21~25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2.2% 내린 3064.1, 선전 종합지수는 3.5% 내린 1882.7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부동산리스크와 경기 둔화 우려 속에 하락세를 유지했다”며 “이번 주 중국 증시는 인지세 인하 등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효과와 8월 PMI 추이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8일부터 재무부와 세무총국은 투자자 신뢰도 진작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 거래 인지세를 0.1%에서 0.05%로 인하한다. 중국 증권 거래세 인하는 15년 만이다.

또한, 상해·선전·북경 거래소는 신용거래잔액 세칭 수정안을 발표해 9월 8일 장 마감 이후부터 신용거래 보증금 비율을 기존 100%에서 8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기업공개(IPO) 속도 조절 및 상장사 지분 매도 행위 규정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발행가 하회, 3년간 현금 배당 미지급, 3년간 누적 현금 배당 성향 30% 미만 기업의 주주나 실질지배주주의 지분 매도가 금지됐다.

중국 주택건설부 등은 첫 주택 구매 시 대출 이력 불문 주택 보유 기준 적용 정책을 전면 시행했다. 재정부 등 3개 부처는 내년부터 내후년 말까지 주택 매도 후 1년 내 주택 재구매 시 개인소득세를 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구이위안은 광저우리허부동산 지분 26.7%를 종하이에 12억9000만 위안에 매도했다. 이에 따른 세전 수익은 약 5억 위안으로 추정되며, 이는 주택 인도 보장 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6,000
    • -2.93%
    • 이더리움
    • 4,241,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460,700
    • -5.9%
    • 리플
    • 608
    • -3.18%
    • 솔라나
    • 193,300
    • +0.78%
    • 에이다
    • 501
    • -7.73%
    • 이오스
    • 682
    • -7.59%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7.7%
    • 체인링크
    • 17,500
    • -5.35%
    • 샌드박스
    • 396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