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달탐사선 루나25호, 달 표면에 추락

입력 2023-08-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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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달 탐사선 루나-25호를 실은 소유스 2.1v 로켓이 11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보스토치니(러시아)/AFP연합뉴스
▲러시아 달 탐사선 루나-25호를 실은 소유스 2.1v 로켓이 11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보스토치니(러시아)/AFP연합뉴스

인류 최초로 달의 남극에 착륙하려고 계획했던 러시아의 무인 달 탐사선 '루나 25호'(루나-25)가 달 표면에 추락했다고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스코스모스는 루나-25가 궤도를 이탈해 추락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스코스모스는 “자동으로 작동 중이던 우주선에서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했고 정해진 대로 기동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스코스모스는 10일 우주선 루나-25호를 발사했다. 루나-25호는 러시아가 구소련 시절인 1976년 이후 처음으로 발사한 달 탐사선이다. 16일 달 궤도에 진입한 우주선은 예정대로라면 21일 달 남극에 도착하기로 돼 있었다.

인류 역사상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구소련과 미국, 중국 등 세 곳이다. 그러나 달 남극만큼은 아직 인류가 도달하지 못한 영역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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