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예사롭지 않은 BDI 지수 급등세에 주목 _ 하이리치

입력 2009-05-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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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실업수당 지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장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9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60만5000명(수정치)보다 3만2000건이 증가한 63만7000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신청이 실업수당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매업종 대표주인 월마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자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 시켰으며, 칩메이커인 인텔이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2.5% 상승한 가운데 메모리카드업체인 샌디스크는 7% 넘게 급등하며, 주요 기술주들이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46.43포인트(0.56%) 상승한 8331.3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02포인트(1.5%) 오른 1689.21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9.15포인트(1.04%) 상승한 893.07을 각각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0센트(1%) 상승한 58.62달러로 마감했다

지수 조정시 어느 업종이 좋을까?

옵션 만기일이었던 전날 코스피 지수는 -2%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탓에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일시에 쏟아졌다.

주가 상승을 견인해 온 외국인이 일방적인 선물매도를 통하여 베이시스를 악화시켜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시켜 지수 하락에 한 몫을 담당했다.

현재 투신, 연기금의 매도세에 국내증시의 주요 매수주체 였던 외국인 투자자의 증시이탈이 2일 연속 이루어져 일시적인 수급공백이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현재는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기인해서 증시가 상승을 하고 있는 흐름으로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고용이 늘고 소비가 살아나야 한다.

하지만 고용과 소비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기업도 비용의 절감을 위해 신규채용보다는 인력감원으로 고용불안이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면 위와 같은 흐름은 향후에 주식시장에도 부담이 될 것이다.

기술적인 분석으로는 종합주가지수 1375pt 부근의 지지가 중요하며 해당 지지선을 이탈하지않는 흐름으로는 시장의 추세는 꺽이지 않으며 반등의 연장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업종별로는 외국인 투신권의 순매수를 보이는 건설과 철강업종으로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이 좋다.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독립선언은 현재의 종합주가지수는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양호한 조정으로, 특히 BDI 지수 급등세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독립선언은 그 이유로 선박 물동량을 보여주며 대표적인 경기•주가 선행지수로 꼽히고 있는 발틱운임지수(BDI: Baltic Dry Index)가 14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신고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초 2503을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독립선언은 BDI 지수 급등에 따른 최대 수혜주를 실시간 증권방송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으로 매집 중에 있다며 수익률 향상을 위해 예의주시해 볼 것을 당부했다.

[ 기사제공: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조영환 (필명 제갈량)]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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