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티노빌리티,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 미국 임상 1상 승인

입력 2023-08-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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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망막질환 치료용 후보물질 ‘NN21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사람에게 시험약을 처음 투약하는 퍼스트인휴먼(First-in-human)으로, 전 세계적으로 성인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당뇨병성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에서 진행된다.

NN2101은 c-Kit을 저해하는 단클론 항체로, 안질환 치료 목적으론 처음 개발을 시도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나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등 기존 치료제들이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를 저해하는 것과 달리, NN2101은 저산소증을 유발하는 전사인자인 HIF-1α를 조절해 VEGF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생혈관생성인자와 혈관투과성조절인자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동시다발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이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NN2101은 회사의 첫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이자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만큼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회사의 모토인 새로운 연구(Novel Science)가 성공적인 신약 개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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