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악재, 코스피 2500 밑돌수도…단기 지지선 2470포인트”

입력 2023-08-17 08:17 수정 2023-08-17 1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 “2500 이하 장기간 머무르지 않을 듯”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중국발 악재로 코스피 지수가 단기적으로 2500포인트(P)선을 하회할 수 있으나 2500P선 이하에서 장기간 머무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17일 전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중국 이슈로 단기 급락한 사례는 최근 두 차례”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5년 8월 11일 중국 경기 둔화 및 위안화 평가절하 이슈로 상해종합지수 급락 당시 코스피 지수는 2주간 7.8% 하락했다”며 “2021년 9월 28일 중국의 헝다 디폴트 사태 당시 코스피 지수는 2주간 7.4% 하락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한 사례로 가정하고 최근 코스피 고점이 2667P임을 감안하면 단기 지지선은 2470P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지수는 주당순이익(EPS)이 턴어라운드하면서 12개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Trailing PBR) 0.85배, 0.90배, 0.95배로 저점을 높여 왔다”며 “현재 PBR 0.95배는 코스피 지수 2500P”라고 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요인을 멀티플 상승과 EPS의 증가분으로 나누어보면 2500P의 코스피 지수는 멀티플 상승에 기인했다기 보다 EPS의 상승분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수치”라며 “코스피 EPS가 턴어라운드하기 시작한 4월 초 PER은 13배이나 현재 PER은 11.5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는 18% 상승했다”며 “3분기 실적시즌까지 EPS는 하향조정보다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 이익의 상승분만으로도 코스피 2500P는 지지 대상”이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5,000
    • -2.91%
    • 이더리움
    • 3,377,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4.63%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221,300
    • -3.07%
    • 에이다
    • 456
    • -2.77%
    • 이오스
    • 572
    • -2.39%
    • 트론
    • 228
    • -1.72%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4.18%
    • 체인링크
    • 14,430
    • -4.44%
    • 샌드박스
    • 318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