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부부 대도서관·윰댕 이혼발표…결혼 8년만

입력 2023-07-31 0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대도서관TV’ 방송 캡처)
(출처=유튜브 ‘대도서관TV’ 방송 캡처)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44·나동현)과 윰댕(38·이채원)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15년 결혼한 지 8년 만이다.

30일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에서 ‘중대발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이번에 윰댕님과 제가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라며 "두 달 전쯤부터 결정이 됐다,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자 살 집으로 서로 이사했다, 윰댕님은 7월 말에 이사하려고 했는데 급하게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7월 초에 이사했다"라며 "저는 다음 달 말 정도 이 집을 정리하고 이사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도서관은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라며 "살다 보니 서로 일에 더 집중 하고 싶었다. 원래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면서 부딪히는 부분이 생겼고 조금씩 쌓였다. '서로 자유롭게 사는 게 좋지 않겠냐' '친구로 지내는 게 훨씬 더 좋지 않겠냐'고 해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또 "윰댕님이 나가긴 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보고 있고 연락도 자주 하고 있다"며 "오히려 이혼이 결정된 다음부터 훨씬 더 친해지고, 가족이라는 부담감을 내려놓으니 굉장히 친구처럼 친하게 된 상태"라고 말했다. 대도서관은 재산 분배에 대해선 "각자 번 것은 각자 가져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윰댕은 대도서관과 결혼 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2020년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열 살 된 아들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양육권 관련해서 대도서관은 "건우는 당연히 아내랑 같이 지내는 게 맞다"며 "건우도 (이혼하는걸) 알고 이해했다. 이해할 수 있는 나이"라고 짚었다.

대도서관 이혼 발표 후 윰댕도 화면에 등장했다. 윰댕은 "솔직히 그동안 힘든 시기가 있었고, 번아웃도 오고 서로 힘들게 하는 시기가 있었다. '굳이 서로가 상처를 줄 필요가 있냐'하고 결정하고 나니까 오히려 되게 친해졌다"고 말했다. 또 "이사 나간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아들도 잘 전학해서 적응했고, 저도 집 정리에 정신없었는데 이제 끝났다"고 근황을 전했다.

대도서관은 게임 방송을 주로 하며, 구독자 약 15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MCN 회사 엉클대도를 세웠다. 윰댕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세이클럽과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약 65만 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27,000
    • -1.3%
    • 이더리움
    • 4,796,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1.38%
    • 리플
    • 680
    • +1.04%
    • 솔라나
    • 208,200
    • +0.34%
    • 에이다
    • 581
    • +2.83%
    • 이오스
    • 813
    • +0.12%
    • 트론
    • 180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64%
    • 체인링크
    • 20,420
    • +1.34%
    • 샌드박스
    • 463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