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1년 7개월 만에 50% 넘었다

입력 2023-07-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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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롯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이투데이DB)
▲서울 잠실롯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이투데이DB)

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한 금액에 거래된 비중이 1년 7개월(19개월) 만에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건은 전체의 51.89%로 집계됐다. 집값 상승 거래가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은 2021년 11월(52.85%) 이후 19개월 만이다.

거래량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직전 거래 대비 5% 이상 상승(대폭 상승)한 거래는 5월 540건에서 6월 697건으로 늘어 2021년 9월(893건) 이후 가장 많았다. 서울 아파트 중 직전 거래보다 1% 이상 하락한 거래 비중은 32.24%로 19개월 만에 가장 비중이 작았다.

서울 외 지역에서 지난달 상승 거래 비중이 50%를 넘은 곳은 세종(52.29%)으로 나타났다. 하락 거래 비중이 40% 이하를 기록한 지역은 세종(36.12%)과 경기(37.97%)였다.

전국 기준으로 상승 거래 비중은 46.48%였고, 하락 거래는 41.09%였다. 직방 관계자는 “상승 거래 비중은 이달 들어 다시 줄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하반기에도 유지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은 같은 아파트 단지의 같은 면적 주택이 반복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것이다. 취소된 거래나 주택형별 최초 거래, 직전 거래 후 1년 이상 지난 거래는 집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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