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마시자?” 尹 건배사는 거짓…국민의힘, 유튜버 고발

입력 2023-07-24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 중이던 14일(현지시간) 바르샤바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폴란드 미래세대와의 문화동행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 중이던 14일(현지시간) 바르샤바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폴란드 미래세대와의 문화동행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은 24일 대통령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를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당 미디어법률단에 따르면 고양이뉴스는 20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글에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3일 동포간담회에서 “내일 뭐 별거 없으니 오늘은 좀 마십니다”라는 취지의 건배사를 했다고 사실과 다른 허위의 글을 게시했다.

미디어법률단은 “마치 윤 대통령이 국가 간 중요한 회담인 폴란드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비하하고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게을리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가짜뉴스를 게시했다. 국가적 공인인 대통령의 사회적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명백히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2항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비공개 회의에서 원영섭 변호사를 단장으로 하는 미디어법률단을 구성했다. 23일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이 다가올수록 정도를 넘는 가짜뉴스가 범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우리가 미디어법률단을 발족했다. 앞으로도 가짜뉴스에 대한 부분은 당에서 미디어법률단을 통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발족 후 첫 활동으로 ‘국민의힘 3선 의원이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에 연루돼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방송한 방송인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99,000
    • -4.01%
    • 이더리움
    • 4,454,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485,700
    • -7.31%
    • 리플
    • 636
    • -5.36%
    • 솔라나
    • 189,300
    • -5.35%
    • 에이다
    • 541
    • -5.42%
    • 이오스
    • 742
    • -7.25%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50
    • -10.86%
    • 체인링크
    • 18,210
    • -8.95%
    • 샌드박스
    • 416
    • -7.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