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기업, 중국시장 진출 가속화 전망

입력 2009-05-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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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조합, 中최대 제약컨설팅 업체 이링제약과 MOU 체결

국내제약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한국제약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지난 6일 중국 랴오닝성 심양에서 중국 최대 제약컨설팅 업체인 이링제약과 시장조사, 인허가, 임상, 생산, 마케팅 등 전 분야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북경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링제약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180명 임직원 전원이 심양약과대학 및 심양의과대학 출신들인 중국 최고의 엘리트 집단으로서 중국내 제약기업, 국가 약품감독관리국(SFDA), 대학, 관련연구기관, 기업단체 등과의 풍부한 인적 네트웍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의 시장조사 단계부터, 임상, 인허가 등 전 과정에 걸쳐 관여하고 최종 허가서가 발급된 이후 보유하고 있은 병원네트워크, 기업네트워크, 인적네트워크를 동원해 질환분야별 전문 생산업체, 마케팅업체들과 연계를 통해 중국 전역에 걸쳐 마케팅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링제약 관이 사장은 “상당수 한국 기업들이 중국시장과 인허가규정에 정통한 진실 된 파트너를 만나지 못한 관계로 네트웍 보유가 열악한 업체들과 교류해 온 관계로 현재까지 중국내 한국 제약기업의 시장점유율이 1%도 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향후에는 연구조합과의 업무협력을 계기로 한국제약기업들이 제대로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조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제약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중국의약품시장은 매년 연평균 17%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중국정부의 의료정책 변화로 2010년이면 도시 및 농촌지역 전체 근로자가 국가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예정이어서 의약품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될 전망인 만큼 한국제약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또한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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