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3분기 실적 쉬는 구간...모멘텀에 집중해야”

입력 2023-07-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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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투자증권)
(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이차전지 섹터에 대해 3분기까지 실적은 쉬는 구간으로 모멘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333만대로 추정되는데 침투율을 보면 중국 28%, 유럽 18%, 미국 9%로 중국을 제외한 지역들은 정체된 모습”이라면서 “정책 모멘텀이 반영된 미국은 연초에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북미 로컬 OEM 판매 둔화 영향으로 부진했으며 유럽은 전체 판매량보다 중국 전기차와 이차전지 침투가 가파른 점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이차전지 주요 소재·셀의 수출 판가는 2분기부터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커머디티 가격의 안정과 투입 시점 차이를 감안하면 당연한 모습”이라면서 “셀의 경우 2분기 평균 수출판가가 kg당 42.9달러로 3분기까지 하락세가 구조적일 전망이며 양극재는 평균 수출 판가가 kg당 50.4달러로 긴시간 지속된 가격 상승 트렌드가 일단락 됐다”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단기 실적 핵심 변수인 볼륨과 판가는 3분기까지 하향세가 지속할 전망으로 구조적으로 호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간에 들어갔다”면서 “잠정 실적이 발표된 업체들을 제외하고 2분기 실적을 예상해보면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으로 대외변수를 뛰어넘고 실적이 유지되거나 대규모 수주, 수급 요인, 신기술 등 새로운 모멘텀을 보유한 업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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