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무응답…월북 미군 송환에 최선"

입력 2023-07-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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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장병 트레비스 킹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도중 월북한 사건과 관련해 북한 측으로부터 아직 응답이 없다고 미국 정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킹의 소재를 파악 중이며, 북한 측으로부터 아직 응답이 없다"며 "국방부가 어제 가까운 친족에게 연락했고 이후 그의 신원을 공개했다.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 유엔이 모두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킹의 안위와 소재를 놓고 여전히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이며 필요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킹 병사의 안전을 확보하고 그가 무사히 돌아오도록 활발한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스웨덴과 한국 정부에 대한 접촉을 포함하며, 국방부가 북한군에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월북 미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경쟁위원회 행사 연설 직전 이 사안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응대하지 않았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은 "바이든 대통령은 킹이 북한으로 넘어갈 때 망명 의도가 있었다고 보느냐는 여러 차례의 질문을 무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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