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9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아마존에 동사가 제작·공급한 ATDPS가 상업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압도적 시장 지배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안정적으로 이루어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수출 부분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면서 “북미 지역 핵심 파트너사인 ‘Parata Systems’가 BD에 인수되며 북미지역 유통 채널 강화 및 시장 신뢰도가 빠르게 확보됐으며 그 결과 아마존 약국(Amazon Pharmacy)에 동사가 제작·공급한 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ATDPS)이 상업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아마존 장비 공급은 시장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벤트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부과될 것”이라면서 “북미지역 내 안정적 성장 외에도 유럽 지역 실적이 수출을 견인하는 또다른 성장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어 2024년부터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 1위라는 투자 포인트가 명확해 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11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으로 전망된다”면서 “국내 대비 1.5~2배 가량 비싸게 판매되는 수출 특성상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뚜렷해 20%의 고마진 영업이익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