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장관 "침수사고, 범정부 차원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입력 2023-07-17 21:03 수정 2023-07-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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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다시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을 찾아 축조 상태, 배수 상황과 하천이 범람해 지하차도로 유입된 경위 등 침수 사고에 대한 재난안전을 재차 확인·점검하고 빠른 수습과 함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원 장관은 전날인 16일에도 폴란드에서 귀국 직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송 사고 현장을 찾았으며, 이후 다음날 새벽부터 침수 사고 현장을 재차 방문하고 밤새 비상대기하면서 사고 현장을 지켰다.

원 장관은 침수사고 현장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경찰·군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원 장관은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분들도 계신 만큼 현장 수습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고, 정부가 가진 역량을 모두 동원해 피해자 유가족분들을 위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철저하게 점검해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파악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규모 인명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은 작은 것 하나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만큼 우리 정부의 여러 감찰 수단들을 동원해 철저한 조사해 밝혀진 사고 책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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