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美 FDA에 품목허가 재신청

입력 2023-07-17 13:18 수정 2023-07-17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하반기 미국 시장 진출 목표

▲GC녹십자 CI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 CI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4일(현지시간)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 :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에 대한 품목허가(BLA)를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알리글로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다. 알리글로는 2020년 완료된 북미 임상 3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모두 만족시킨 바 있다.

GC녹십자는 2015년부터 5% 저농도제품의 미국진출을 시도했지만, FDA가 보완 요청을 거듭해 현재 고농도 제품으로 허가 전략을 변경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연됐던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는 올해 4월 진행했다.

GC녹십자는 생산시설 현장 실사와 관련된 자료들을 포함한 미국 허가에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FDA에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FDA의 품목허가 절차는 BLA 접수 후 예비심사를 거쳐 자료가 적합한 경우 검토 완료 목표일을 정하고,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내년 초 품목허가를 승인받고, 하반기에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혈액제제 글로벌 선도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5,000
    • -2.1%
    • 이더리움
    • 4,680,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1.76%
    • 리플
    • 662
    • -2.93%
    • 솔라나
    • 200,000
    • -7.83%
    • 에이다
    • 578
    • -2.03%
    • 이오스
    • 797
    • -3.28%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3.91%
    • 체인링크
    • 19,430
    • -4.57%
    • 샌드박스
    • 448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