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무보-폴란드개발은행과 금융협력 활성화 위한 3차 MOU 체결

입력 2023-07-16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비에타 다쉰스키 무시즈카 폴란드개발은행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폴란드개발은행 본점에서 경제협력 강화와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왼쪽부터)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비에타 다쉰스키 무시즈카 폴란드개발은행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폴란드개발은행 본점에서 경제협력 강화와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폴란드개발은행(BGK)과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BGK 본점에서 이인호 무보 사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 BGK 행장과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세 기관은 △인프라 및 교통, 신재생에너지 등 중점 협력분야 금융지원 강화 △양국기업의 제3국 진출시 공동 금융지원 △기관 간 인력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폴란드는 유럽연합(EU) 내 한국의 3대 수출국 중 하나로, 최근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 한국 방산물자의 대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활성화되는 추세다.

폴란드 방산 수출 성사 이후 BGK와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수은은 신규 협력사업 발굴과 공동 금융지원 등 두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해 이번 MOU 체결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를 비롯한 주변 국가를 대상으로 한 우리 기업의 에너지 분야 투자개발형 사업과 인프라 등 건설공사 수주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이번 MOU 체결로 방산 외에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돼 우리 기업의 폴란드와 주변국에 대한 수출 및 신규 사업기회 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은과 무보, BGK가 합심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50,000
    • -3.96%
    • 이더리움
    • 4,512,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506,500
    • -4.25%
    • 리플
    • 644
    • -5.43%
    • 솔라나
    • 190,800
    • -7.42%
    • 에이다
    • 559
    • -4.12%
    • 이오스
    • 773
    • -5.62%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50
    • -8.29%
    • 체인링크
    • 18,750
    • -7.73%
    • 샌드박스
    • 425
    • -7.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