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글로벌 기업인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SKT가 함께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류심사와 경진대회를 거쳐 총 7개 팀이 선발됐다.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3사의 소프트웨어 집중 교육이 제공됐고, 3개월 간 맞춤형 심화교육과정인 현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육과정을 통해 최종 성과공유회에서는 △AI 또는 금융공학을 활용한 환율예측 △크롤링 기반 개미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플랫폼 △금융 보안담당자를 위한 AI챗봇 △금융데이터 기반 트랜드 및 감정분석 등을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7개팀 가운데 ‘ESG 초개인화를 통한 시너지 금융’을 주제로 한 ‘ONE-HANA’팀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아마존 웹서비스 미국 본사를 견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 25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수료자 전원은 하나금융그룹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이 별도로 지급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양질의 디지털 일자리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특히 취약계층 대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제2기를 오는 16일까지 모집 중이다. 금융과 디지털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