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국내 최초 美 중대형 클리아랩 빠르면 7월 내 인수 가능"

입력 2023-07-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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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자진단 기업 랩지노믹스가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미국 클리아랩 인수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루하PE와 랩지노믹스 임원진은 지난해부터 30~40개가 넘는 미국 클리아랩 인수 검토를 진행했고, 1년여간 면밀히 검토한 만큼 선제적으로 3일 미국 종속회사에 700억 원 출자를 결정했다.

미국 종속회사 출자 규모로 보아 랩지노믹스가 추진 중인 인수 규모는 7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에 따르면 그동안 크리아랩을 통한 진단회사의 미국 진출이 업계의 바이블처럼 여겨왔으나, 아직 국내진단기업 중에 클리아랩을 제대로 시도한 회사는 없다. 클리아랩은 매출 200억 원 미만일 경우, 보험사 영업력이 없어서 사업적으로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K-진단키트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고 미국, 인도, 쿠웨이트 등에 진단키트 수출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활용해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분자진단 기술력과 클리아랩이 확보한 대형 보험사 네트워크 및 인프라 등과의 시너지를 내 빠르게 미국 시장에 침투해 새로운 진단 사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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