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9주ㆍ경유 10주째 내려…국제 유가 하락 영향

입력 2023-07-01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휘발유는 3주째, 경유는 4주째 연속 내림세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6원 내린 리터(ℓ)당 1627.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9원 하락한 리터(ℓ)당 1468.7원을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주유소의 유가정보 안내판.  (고이란 기자 photoeran@)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휘발유는 3주째, 경유는 4주째 연속 내림세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6원 내린 리터(ℓ)당 1627.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9원 하락한 리터(ℓ)당 1468.7원을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주유소의 유가정보 안내판.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7원 하락한 리터(ℓ)당 1572.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9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9원 하락한 1641.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8원 하락한 1534.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80.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9원 내린 1382.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0주 연속 내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러시아 바그너그룹 반란 시도 조기 종결, 주요국 중앙은행 추가 긴축 우려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7달러 내린 배럴당 7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6달러 내린 85.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0달러 내린 92.3달러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07,000
    • -0.61%
    • 이더리움
    • 3,292,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29,300
    • -1.45%
    • 리플
    • 784
    • -3.45%
    • 솔라나
    • 197,200
    • -0.75%
    • 에이다
    • 471
    • -3.68%
    • 이오스
    • 643
    • -2.28%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1.68%
    • 체인링크
    • 14,670
    • -3.61%
    • 샌드박스
    • 335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