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베스트셀러 1위

입력 2023-06-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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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책표지 (사진 제공 = 교보문고)
▲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책표지 (사진 제공 = 교보문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신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가 출간 2주 만에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30일 예스24ㆍ교보문고에 따르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6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양 기관 모두 1위에 올랐다. 예스24에서는 첫 주 대비 판매율이 109.5%까지 크게 늘어나는 등 입소문을 탔다.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그간 사회, 역사, 여행 등 인문 분야만을 소재로 글을 써왔던 유 전 장관이 처음으로 뇌과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수학을 다룬 책이다.

과학 개념을 동원해 나는 무엇인지, 우리는 왜 존재하는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등 인문학적인 개념을 풀어낸다.

교보문고 판매 집계에 따르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여성(41.0%)보다 남성(59.0%)이 더 많이 구매했다. 연령대로는 40대(38.7%), 50대(31.7%), 30대(16.0%) 순으로 선호했다. 1020세대 구매 비율은 4.5%로 낮았다.

자연과 생물을 관찰하는 어린이 만화 시리즈 ‘에그박사 10’은 예약판매만으로 예스24 3위에 오르며 확고한 독자층을 증명했다.

▲ '꿀벌의 예언1' 책표지 (사진 제공 = 교보문고)
▲ '꿀벌의 예언1' 책표지 (사진 제공 = 교보문고)

‘개미’, ’나무’ 등 기발한 상상력을 갖춘 소설로 한국 시장에서만 누적 3천 쇄를 찍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꿀벌의 예언1’은 예스24 4위, 교보문고 6위로 데뷔했다.

2047년 지구에서 꿀벌이 자취를 감추자 극심한 식량난으로 전쟁이 발발한다는 설정이다. 현재와 과거를 오갈 수 있는 주인공은 전쟁을 막기 위한 여정에 발을 들인다.

교보문고 판매 집계에 따르면 ‘꿀벌의 예언1’ 구매자는 남성(46.6%)보다 여성(53.4%)이 좀 더 많았다. 연령별로 나눠보면 40대(38.4%), 50대(24.1%), 30대(22.9%)순으로 4050세대의 구매 비율이 높았다.

교보문고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2013~2022년 10년간 누적 해외소설 판매 부문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무라카미 하루키에 이어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할 만큼 오래 작품활동을 하며 사랑받은 대표적인 해외작가”라면서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만큼 기존에 팬들의 (구매) 영향이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30만 구독자를 둔 경제 유튜버 윤루카스의 책 '차가운 자본주의'는 예스24 7위로 데뷔했다.

예스24사는 “저자의 유튜브 채널에 직접 소개되면서 구독자들의 공감과 지지로 곧장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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