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아르헨티나, 위안화로 은행 계좌 개설 허용

입력 2023-06-30 11:08 수정 2023-06-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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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보유량 감소, 심각한 재정 상황 영향
외환시장서 위안화 거래 비중 28%

▲2016년 11월 25일 중국 안후이성 화이베이의 은행에서 직원이 중국 지폐 위안화를 세고 있다. 화이베이(중국)/AP뉴시스
▲2016년 11월 25일 중국 안후이성 화이베이의 은행에서 직원이 중국 지폐 위안화를 세고 있다. 화이베이(중국)/AP뉴시스
아르헨티나가 달러 보유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 기업들이 중국 위안화로 결제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위안화로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은행들에 위안화 예금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이번 조치는 지난주 아르헨티나 증권 규제 당국이 현지 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로 결제되는 증권 발행을 허용한 데에 이어 나왔다. 블룸버그는 아르헨티나의 위안화 사용 확대가 “아르헨티나의 심각한 재정 상황과 위안화에 대한 중국의 야망을 모두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외환 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사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금융기관 MAE 데이터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외환시장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거래의 2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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