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사무국장에 윤득영 임명…검찰 예산 총괄

입력 2023-06-30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정고시 38회로 공직 입문

▲ 윤득영 신임 대검찰청 사무국장. (사진 제공 = 법무부)
▲ 윤득영 신임 대검찰청 사무국장. (사진 제공 = 법무부)

신임 대검찰청 사무국장 자리에 윤득영(57ㆍ행정고시 38회) 서울고검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대검 사무국장은 검찰 수사관 최고직위로 전국 검찰청의 수사관 인사와 예산 등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법무부는 대검 신임 사무국장에 윤 국장을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1966년생인 윤 국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검찰직 5급 공채(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검찰총장 비서관, 서울고검 총무과장, 춘천지검 사무국장, 수원지검 사무국장, 수원고검 사무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대검 사무국장은 검찰청 일반직(검사가 아닌 공무원) 중 정점으로 불린다. 고위공무원단 ‘가’급에 해당되는 직군으로 수사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자리로 전국 수사관들의 인사권까지 쥐는 막강한 자리다. 검찰총장과 독대하는 최측근이자 검찰 예산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상징성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검찰직 공무원은 행정고시(5급)와 7급 공채, 9급 공채 출신들로 이뤄지는데 대검 사무국장 자리는 주로 7급, 9급 출신들이 채워왔다. 이번 임용으로 윤 국장은 몇 안 되는 행정고시 출신 대검 사무국장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33,000
    • -0.16%
    • 이더리움
    • 3,300,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431,000
    • -1.19%
    • 리플
    • 788
    • -3.08%
    • 솔라나
    • 197,100
    • -0.45%
    • 에이다
    • 473
    • -3.07%
    • 이오스
    • 643
    • -2.4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0.89%
    • 체인링크
    • 14,700
    • -3.16%
    • 샌드박스
    • 336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