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생활 논란’에 영상 유포자 고소…“동일 인물 소행 추정”

입력 2023-06-27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팀 황의조(31)가 사생활 폭로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했다.

황의조 측 변호인은 27일 황의조의 여자친구를 사칭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전날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협박 메시지를 보내고 게시물을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 5개를 관련 자료로 제출했다”면서 “(5개 계정 주인이) 동일한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이 재유포돼 2차, 3차 피해를 낳고 있다”며 “피해 사실을 모니터링해서 게시물을 유포한 이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5일 한 누리꾼은 자신이 황의조 선수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SNS를 통해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하며 이들을 가스라이팅했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관련 사진과 영상도 공개했다.

이에 황의조의 소속사인 UJ 스포츠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0: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87,000
    • +3.7%
    • 이더리움
    • 4,904,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556,500
    • +3.82%
    • 리플
    • 670
    • +0.75%
    • 솔라나
    • 207,600
    • +5.22%
    • 에이다
    • 557
    • +3.34%
    • 이오스
    • 817
    • +2.64%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00
    • +3.75%
    • 체인링크
    • 20,160
    • +5.66%
    • 샌드박스
    • 470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