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당한 휴대폰으로 협박 당해" 황의조, 경찰에 고소장 제출

입력 2023-06-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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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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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사생활 폭로 게시물과 관련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황의조 관련 파문에는 현재 '2차 가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황의조는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팬미팅 참석을 취소했다. 앞서 논란이 된 사생활 관련 영상 논란 때문이었다.

전날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과거 황의조와 교제하던 사이라고 밝힌 폭로자는 그간 그가 수십 명의 여성들에 관한 사진과 영상을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의조 측은 해당 영상이 지난해 10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뛸 당시 도난당한 휴대폰에 있었던 것들이라고 해명했다. 도난당한 휴대폰으로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사생활 관련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을 수차례 당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의조 매니지먼트사 UJ스포츠는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황의조 영상 관련 판매 글이 다수 게재된 상태다. "황의조 영상 팝니다", "황의조 영상 3000원" 등의 글이 올라오며 2차 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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