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CT-P53’ 임상 3상 美 승인

입력 2023-06-15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3’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총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를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의 유효성과 약동학 및 안전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한다.

오크레부스는 로슈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2022년 기준 약 9조 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린 글로벌 다발성 경화증 시장 매출 1위 제품으로, 미국 시장 규모는 약 6조6600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70% 이상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 3상 승인으로 6조 원이 넘는 오크렐리주맙 미국시장 공략 준비에 나섰다”라며 “임상에 박차를 가해 CT-P53이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퍼스트무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연내 졸레어 바이오시밀러(CT-P39)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CT-P42),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CT-P47) 등 최대 5개 품목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을 완료할 방침으로, 2025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11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20,000
    • -2.79%
    • 이더리움
    • 3,304,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426,400
    • -5.81%
    • 리플
    • 822
    • +0.12%
    • 솔라나
    • 192,600
    • -6.41%
    • 에이다
    • 469
    • -6.76%
    • 이오스
    • 642
    • -7.76%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6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27%
    • 체인링크
    • 14,760
    • -7.05%
    • 샌드박스
    • 333
    • -8.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