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가노현서 흉기·총격 난동, 여성 1명·걍찰2명 사망…범인은 대치 중

입력 2023-05-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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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사건 현장을 통제 중인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경찰이 사건 현장을 통제 중인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나가노현에서 소총과 칼로 무장한 남성의 공격으로 3명이 사망했다.

25일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한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도에 따르면 위장복과 모자,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작용한 남성이 한 여성을 찌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신고를 받고 2명의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에서 발생한 남성의 총격으로 숨졌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이 남성은 도망가는 여성을 뒤쫓아 흉기로 찔렀고 산탄총 2발을 발사했다”라고 당시를 전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여성 2명과 총을 맞은 경찰 2명으로 확인됐으나, 또 다른 남성 1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현재 인근 건물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아직 총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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