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토로한 ‘30대 고민’…“레이저 제모 받다가 포기”

입력 2023-05-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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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출처=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가수 임영웅이 수염에 관한 일화를 전했다.

25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의 옷 방이라? 이건 귀하군요’라는 제목의 ‘마이 리틀 히어로’ 세 번째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로스앤젤레스(LA)로 떠나기 전 짐을 싸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영웅은 짐을 챙기던 중 턱을 만지며 “수염이 티가 나냐”며 “이 영상을 보실 때쯤엔 제가 왜 수염을 안 밀었는지 다 알고 계실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임영웅은 2월 유튜브 채널에 턱수염을 뽑는 ASMR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콘텐츠 촬영을 위해 턱수염을 길렀던 것.

임영웅은 “20대 때는 안 그랬다. 수염이 얇고 면도기로만 밀어도 괜찮았다”며 “그런데 30대가 되니 수염이 점점 굵어졌다. 도저히 안 되겠더라. 면도기로도 자국이 남고, 메이크업으로도 커버가 안 됐다. 그래서 피부과에서 레이저 제모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프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참지 뭐’ 하고 갔다. 마취 크림 바르고 기다렸다가 레이저를 딱 한 방 맞았는데 안 되겠더라”며 “‘그만해 주세요’(라고 했지만) 저희 선생님이 남자 선생님이고 확실한 분이라 다 해 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도저히 못 하겠더라. 10번은 해야 맨들맨들해진다고 한다”며 “10번을 하고도 또 자라면 또 해야 한다. ‘뽑는 방법밖에 없겠구나’ 생각했다. 뽑기로 해서 ‘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재밌겠다’ 해서 찍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의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는 27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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