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GPP 의장 2명 배출…"6G 주도적 기여할 것"

입력 2023-05-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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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마스터 연임, 베넷 연구원 첫 의장 올라
삼성전자, 의장석 7석…최다 확보 성공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3GPP) 의장 2명을 동시 배출했다. (좌측부터) 삼성리서치(SR)의 김윤선 마스터와 앤드루 베넷 연구원.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3GPP) 의장 2명을 동시 배출했다. (좌측부터) 삼성리서치(SR)의 김윤선 마스터와 앤드루 베넷 연구원.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3GPP)의 핵심 그룹 의장 2명을 동시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산하 선행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SR)의 김윤선 마스터와 앤드루 베넷 연구원이 각각 ‘AN Working Group 1(무선접속 실무 워킹그룹 1)’과 ‘SA Working Group 2(서비스·시스템 실무 워킹그룹 2)’의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3GPP는 전세계 주요 국가의 이동통신 관련 기업·단체들로 구성된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퀄컴, 모토로라,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윤선 마스터는 2021년 5월 의장 당선 이후 2년 임기를 마친 후 재신임을 받아 연임이 확정됐다. 김 마스터는 한국인 최초로 의장에 당선된 이후 3GPP RAN 워킹그룹 1의 삼성전자 대표로 활동해 왔다.

베넷 연구원은 SA 실무 워킹그룹의 부의장 4년 임기를 마친 데 이어 의장직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업계 최다 의장석인 7석(의장 2명, 부의장 5명)을 유지하게 됐다.

김 의장, 베넷 의장이 총괄하는 RAN 워킹그룹 1과 SA 워킹그룹 2는 3GPP 내에서도 핵심 조직으로 여겨진다. 두 사람은 향후 차세대 이동통신의 다양한 표준화 논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AN 워킹그룹 1은 단말, 기지국 간 무선 전파신호 생성에 관한 표준을 개발하는 조직이며, SA 워킹그룹 2는 3GPP의 5G 시스템 아키텍처(구조)를 표준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두 연구원의 3GPP 핵심 그룹 의장직 당선은 이동통신 표준화 논의 과정에서 보여준 삼성전자의 글로벌 리더십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5G의 진화 기술인 5G-어드밴스드 표준화뿐 아니라 6G 표준화에도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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