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245억에 미래산업 인수

입력 2023-05-23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작기계 전문 제조기업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피 상장사 미래산업㈜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스턴바이오는 (주)광림이 보유한 미래산업 보통주 48만4418주를 매입해 미래산업의 최대주주가 됐다.

미래산업과 더불어 코스닥 상장사 (주)이브이첨단소재의 최대주주인 넥스턴바이오는 제조업 섹터에 기반을 둔 자회사들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양 사 모두 중장기적으로 지속발전 할 수 있도록 전략적 방향성을 가지고 함께할 계획이다.

미래산업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다. 사업부문은 테스터핸들러 생산 ATE(Semiconductor Automated Test Equipment)부문과 칩마운터 생산 SMT(Surface Mount Technology)부문이다.

미래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562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억5000만 원과 80억 2000만 원을 기록했다. 직전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27.5%으로 수출 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도체 시장가격의 변동과 인건비 상승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5.7% 소폭 감소했으나,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자체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흑자를 달성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유동자산은 747억 원, 현금성 자산은 363억 원에 달한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2023년 본 사업의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진일보하는 한 해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미래산업은 추후 본업과 더불어 신규사업을 진행할 전문성 있는 경영진을 영입하여 더욱 발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79,000
    • +1.73%
    • 이더리움
    • 4,879,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46%
    • 리플
    • 675
    • +1.35%
    • 솔라나
    • 206,500
    • +3.66%
    • 에이다
    • 563
    • +3.87%
    • 이오스
    • 813
    • +1.37%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87%
    • 체인링크
    • 20,130
    • +5.06%
    • 샌드박스
    • 464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