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KDFS 채용된 황욱정 대표 자녀들 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23-05-22 11:27 수정 2023-05-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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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연합뉴스)

검찰이 KT와 임직원들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황욱정 KDFS 대표 자녀들의 별도 사무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2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KDFS에 직원으로 채용된 황 대표 자녀들의 별도 사무실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아직 피의자 신분이 아니지만 향후 수사에서 일감몰아주기 관련 개입 정황이 드러나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검찰은 KT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는 16일 발부된 압수수색의 연장선상이다.

앞서 검찰은 16일 압수수색 당시 KT와 KT텔레캅 본사, 신현옥 KT부사장과 황욱정 KDFS 대표(당시 KT 상무)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구현모 전 대표가 KT 대표이던 시절, 시설관리 계열사인 KT텔레캅이 KT그룹의 시설관리 일감을 하청업체인 KDFS에 몰아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 수사가 남중수 전 KT 대표까지 수사가 뻗어나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남 전 대표는 구 전 대표와 황 대표와 매운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남 전 대표가 이번 사건에서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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