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차익실현 압력에 하락 출발 전망

입력 2023-05-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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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3-05-22 07: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2일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코스피는 0.3%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

미국 증시가 부채 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62% 하락하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 지수도 0.62% 하락하는 등 한국 증시와 관련된 지수의 낙폭이 컸던 점은 부담이다.

그렇지만, 이는 대체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이날 하락 폭이 컸던 업종은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와 소비재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져 최근 상승 폭이 컸던 종목 중심으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주중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등 반도체 대형주 및 소부장들의 주가 모멘텀 지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종의 전방 수요는 미국 등 주요국 소비 경기와 같이 매크로 상황과 직결돼 있으며, 현재 매크로 환경이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AI 산업 성장, 실적 저점 통과 전망, 낮은 수급 부담 등 매크로 이외의 여타 요인들이 긍정적으로 맞물리면서 이들 주가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그간 국내 증시의 대장주 역할을 했던 2차전지주들에서 다른 업종으로의 수급 로테이션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시, 금주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 및 수급 변화도 주중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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