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 3만900엔 돌파...버블붕괴 이후 최고치

입력 2023-05-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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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닛케이
▲일본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닛케이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9일 오전 3만900엔을 돌파했다. 2021년 9월 14일에 기록한 이전 최고치(3만670.10엔)를 넘어서면서 버블 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장이 열리자마자 330엔이 오른 3만900엔을 기록했다. 한때 3만916엔을 터치했고,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12시30분 현재 3만890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저에 따른 수출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38엔대 중반까지 올랐다. 6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대두하면서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엔을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려는 움직임을 자극했다. 닛케이는 양호한 기업 실적, 저금리, 견고한 설비투자와 수요 회복 등 시장 분위기가 일본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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