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0억 원과 영업손실 6억3000만 원, 당기순이익 1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1분기 모모랩스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고 탈모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4월 모모랩스의 지분 55.85%를 확보했다. 모모랩스는 모발이식 중점 진료 병원인 모모성형외과의 파트너로 병원의 비의료 분야 컨설팅, IT솔루션 개발, 탈모 빅데이터 연구,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 토탈 탈모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랩스는 모모랩스와 함께 국내 대표 모발이식 중점 진료 병원인 모제림성형외과의 파트너인 메타케어도 보유하고 있다.
모모랩스와 메타케어는 4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탈모 시장에 △비대면 탈모 플랫폼 △모발이식 중점 진료 병원 전용 인공지능(AI) 기반 CRM(고객 관리) 솔루션 △스마트 병원 솔루션 △병원 브랜드 기반 웰니스 사업 △탈모 콘텐츠 사업 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메타랩스는 국내 1, 2위 모발이식 중점 진료 병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탈모 전문 의료 컨설팅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라며 “탈모 관련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중장기적 수익구조를 만들고 기업가치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