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보좌진 주일예배 지적·대가성 채용 논란 해명

입력 2023-05-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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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보좌진과 관련돼 제기된 의혹들을 부인했다.

태 최고위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일예배에 참석한 보좌진을 나무랐단 내용의 언론 보도와 청년보좌관의 대가성 채용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보좌진의 주일 예배 지적 논란에 대해 태 최고위원은 "모 언론 기사에서 한 보좌진이 일요일에 근무가 어렵다고 해 그 이유를 물은 것이 마치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았다는 식으로 비쳤다"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도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면서 "북한에 종교가 말살되지 않고 남아있었으면 지금처럼 3대 세습독재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 전후 과정에서 종교의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청년보좌관의 대가성 채용 의혹 보도에 대해서는 "악의적 기사"라며 "개연성이 전혀 없는 부분"이라고 대응했다.

태 최고위원은 "후원금을 바랐다면 10여 명의 모든 청년보좌관의 지인이 의원실로 후원했을 것"이라며 "단 한 건의 후원을 가지고 악의적 프레임을 거는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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