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1분기 매출 507억원...전년동비 10.1% 감소

입력 2009-04-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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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1% 줄어든 5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30일 글로벌 경기 침체와 광고시장 위축속에서 2009년 1분기 총 다음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줄어든 5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반면, 쇼핑 비즈니스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초기화면 쇼핑박스 광고 효과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173.9%, 전분기대비 33.2% 증가한 77억원을 기록,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가격비교 서비스인 '쇼핑하우'의 질적 개선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 소호박스 인지도 및 활성화를 바탕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검색 쿼리와 초기화면 페이지뷰(PV)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광고 주목도, 광고효과 제고 등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한 수익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광고시장 위축에 따른 디스플레이 및 검색광고의 매출 감소세로 전년동기대비 63.9% 감소하고 전분기대비 65% 감소한 36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CPM(Cost-Per-Million) 신디케이션으로 인한 상품 경쟁력 상승 효과와 안정적인 검색 트래픽 증가를 기반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분기순손실은 41억 원을 기록하여 전분기대비 22억원 적자폭이 늘었다. 영업현금흐름을 나타내는 EBITDA는 95억 원으로 집계되어 전년동기대비 37.9% 감소, 전분기대비 40% 감소하였다.

무엇보다 이번 분기 쇼핑 비즈니스의 성과는 사용자별 쇼핑 습관을 최우선한 전문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쇼핑 관련 쿼리 및 쇼핑거래금액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다음은 쇼핑서비스에 특화된 컬러 검색 및 유사이미지 검색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패션소호’ 론칭 및 모바일 등 신규 플랫폼을 통한 고객 유입 채널 확대로 향후 의미있는 매출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검색광고 매출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2% 감소, 전분기대비 16.4% 감소한 263억 원을 기록했으나, 꾸준한 CPM상품 경쟁력 강화와 영업채널의 다각화를 통한 매출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 역시 이번 달 초 단행한 초기화면 개편 효과가 가시화되며 광고주목도 및 광고 효과 개선이 단계적으로 나타나 광고주 유치 확대의 토대를 구축했다.

올 초 다음은 핵심사업 역량을 新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지도 서비스로 집중화 하며 부동산,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와의 연동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는 등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가치 증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다음은 포털 중 가장 발빠르게 휴대 단말기에 최적화 된 '풀브라우징' 및 아이팟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세대 모바일 트렌드를 선도함과 동시에 다양한 모바일 채널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한편, 다음 1분기 연결매출액은 총 597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4.6% 감소, 전분기대비 13.3% 감소하였다.

부문별 매출로는 국내부문이 총 연결매출액의 86%인 51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5% 감소 및 전분기대비 14.4% 감소했으며 글로벌부문은 8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5% 증가하고 전분기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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