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지하철앱 'Seoul Subway'…경로 검색에 주변 관광지까지 한눈에

입력 2023-04-26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또타지하철 영문 앱 실행화면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영문 앱 실행화면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외국인들이 지하철 노선도 경로 검색, 위치기반 진입열차 정보, 역사 내 길 안내, 역 주변 관광지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앱이 나왔다.

서울교통공사는 27일 국내 최초 외국인 전용 지하철 앱 'Seoul Subway'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앱은 목적지 기반의 노선도 경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경로 검색을 시작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출발역으로 입력된다. 목적지 지하철역의 이름을 몰라도 가고자 하는 장소만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역이 검색된다.

위치기반으로 작동해, 진로 방향도 알려준다.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릴 때 앱을 켜면 자동으로 내 위치를 인식해 어느 방향 열차를 타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지하철 환승 시 반대 방향의 열차에 탑승했다면 앱이 이를 인지해 이탈 알림을 보내준다.

출구나 화장실 등 역사 내 길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인화면에서 가려는 위치를 지정하면 현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목적지까지 경로가 안내된다. 길안내 서비스는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홍대입구, 명동, 이태원, 잠실, 회현 등 14개 역사에 우선 제공된다.

역 주변 관광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주요 관광지 30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외국인 관광노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역별 주변 관광지 정보도 볼 수 있다.

김정만 정보운영센터장은 "그동안 외국인 전용 지하철 앱이 없어 생기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나 해외 관광객의 불편을, 'Seoul Subway' 앱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의견 수렴을 통해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역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0에 가까워…브레이크 밟는 모습 영상에 나와"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14: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99,000
    • -0.39%
    • 이더리움
    • 4,850,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1.36%
    • 리플
    • 672
    • +0.3%
    • 솔라나
    • 208,900
    • +0.97%
    • 에이다
    • 573
    • +2.5%
    • 이오스
    • 820
    • +0.37%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87%
    • 체인링크
    • 20,370
    • +1.09%
    • 샌드박스
    • 465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