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기ㆍ가스 요금 지원 효과
지난해 종합지수는 41년 만에 최고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추이. 기준 전년 대비. 신선식품 제외. 3월 3.1%.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3월 CPI(신선식품 제외)가 104.1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상승 폭은 2월과 같았다. 폭이 커지지 않고 두 달 연속 같았던 건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정부의 전기ㆍ가스 요금 지원책 효과가 있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19개월 연속 상승했다.
함께 발표된 2022년 종합 물가지수는 103을 기록해 3.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식품 가격 상승, 엔저 영향이 있었다. 연간 상승 폭은 1981년 기록한 4.0%에 이어 41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