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앞두고 뒤숭숭…금융당국, MG손보 대표 봉원혁 교수로 교체

입력 2023-04-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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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인 MG손해보험의 대표관리인이 봉원혁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교수로 교체됐다. 전임 관리인직을 맡았던 황대성 교수가 금감원을 퇴사한 데 따른 것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17일 MG손보 대표 관리인에 봉원혁 금감원 금융교육교수를 선임했다. 전임 관리인이었던 황 교수는 금감원을 그만두고 타 손해보험사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MG손보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금융위원회의 관리를 받게된 후로 금융당국에서 파견한 관리인 4명과 현직 1명의 관리를 받고 있다. 한자리 공석이 된 관리인 자리에 금감원은 윤진호 금융민원총괄국 부국장을 추가 파견했다.

최근에는 신승현 전임 대표도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매각을 추진 중인 MG손보에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MG손보는 현재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와 예금보험공사가 현재 별도의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예보는 지난 1월 MG손보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으나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이 한 곳도 없었다. 이 과정에서 JC파트너스가 예보를 상대로 입찰절차 진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분쟁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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